50대 여성이라면 10월에 손목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10월에 손목터널증후군 환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2016~2018년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10월에 급격하게 증가했다
76~78%가 50대 나이의 여성이고 가장 많았다
수원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추석 연휴가 지난 후 많은 양의 음식 장만이나 설거지 청소
등 평소보다 손목을 과도하게 써서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는 50대 여성 환자가 많은데
이중 손목터널증후군 환자가 꽤 있다'고 말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손목 뼈와 인대로 둘러싸인 손목터널 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면서 저리거나 아픈 질환인데
손이나 손목을 많이 사용해 염증이 생기고 붓거나 노화되면
손목 터널 증후군이 생기기 쉽다
당뇨병 갑상선 질환 콩팥질환이 있어서 몸이 쉽게 붓는 사람들도 잘 생긴다
질환 초기에는 손가락이 저리고 손목이 시큰 거린다
혈액순환장애는 모든 손가락이 다 저리고 손끝이 시리지만
손목터널 증후군은 구조상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손가락과 손바닥이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자가진단법(팔렌검사)
양 손등을 서로 밀착시켜 가슴께로 모은 다음 이 자세를 30초~60초간 유지한다
이때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손가락이나 손목이 저리고 아프다면 손목터널 증후군이다
방치하면 엄지손가락 운동기능이 약해지고 단추 채우기 젓가락질하기 같은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게 된다
초기에는 약물 주사 물리치료 등 비수술 치료로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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