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을 오래두고 먹을 수 있게 보관하는 법
'신선한 과일이 먹고 싶어"라며 한 박스 구매했다가
처음에는 맛있게 먹고 구매 중-후반부터는 대부분 썩어서 버려야만 했
던 경험도 많이 있으실 텐데요
특히 10월 말경부터 겨우내 이불속에 앉아서
하나씩 까먹을 생각으로 귤을 한 박스 주문해보셨던 분들이라면 아실 것입니다
그 말랑하고 맛있는 귤들을 박스째로 보관했다가 맨 아래쪽에 있는 귤
들은 터지거나 상해서 버렸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맨 아래쪽에 있는 귤은 왜 상하냐고요?
그건 여러분이 종이나 신문지로 귤을 낱개 포장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과일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비타민을 챙겨주는 당도 높고 건강한 과일을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 먹을 수 있을까요?
겨우내 우리의 일용할 과일 귤
올겨울엔 썩어서 버리는 것 없게 하기 위하여 귤 보관법을 알려드립니
다
박스째로 구매할 경유 대부분 배송 과정에서 박스 맨 밑의 귤이 상했을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집에 도착한 귤 박스 바닥을 미리 확인해보
신후 소금을 섞은 물로 귤을 껍질 채 씻어줍니다
소금물로 껍질을 씻어주면 표면에 남아있던 농약이 제거되고 보관기간
이 늘어납니다 씻은 귤은 수분을 잘 말린 후 귤끼리 부딪히지 않게끔
종이나 신문지로 낱개 포장을 해서 두면 쉽게 상하지 않습니다
만약 계란 판이 있다면 활용하면 좋아요
아침 대용으로 괜찮은 바나나
정신없는 아침 시간에 식사 대용으로 많이들 이용하는 바나나 취식의 간
단함과 포만감 때문에 사시사철 인기 있는 바나나는 보통 포장 비닐에
담아서 판매되며 많은 분들이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는것을 알고
계십니다
오늘은 실온 말고도 알아두셔야 할 것들이 있어 소개합니다
껍질은 두껍고 과육이 상당히 물러 바닥이 닿는 부분이 쉽게 상합니다
실온 보관이라고 해서 그냥 올려뒀다가
순식간에 새까매져버려 먹지도 못한채
버리게 된 경험도 분명 있으실 거예요
그래서 '바나나 걸이'라고옷걸이처럼 걸어둘 수 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철제 옷걸이로도 직접만들 수 있으니
꼭 시중에서 제품을 사서 사용하실 필요는 없을것입니다
바나나 걸이가 준비됐다면 걸어두기 전 꼭지 부분을 랩으로 감싸주면
꼭지 부분에서 에틸렌이 분비되는데 이곳을 감싸주면 갈변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답니다
만약 냉동 보관을 하시려면 껍질을 벗긴 뒤 밀페용기에 넣어 보관하면
됩니다
바나나를 껍질째로 냉동 보관하면 칼로 껍질을 벗겨내야 할 수도 있답
니다
추석을 전후로 수분이 많은 배를 먹을 수 있지요!!
수분함량이 85~90%인 배는 많은 과즙을 담고 있는 촉촉한 과일입니다
이런 배를 올바르게 보관하지 않는다면 과즙이 말라 과육이 퍽퍽하고
쉽게 상해 버립니다
배의 달콤한 과즙을 잘 보관하려면 치킨타올 종이 호일로 낱개포장한 뒤
비닐 팩으로 밀폐해서 냉장실에 넣어두면 된답니다
사과
애탈렌을 분비해 다른 과일을 숙성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지 말고 개별로 포장해야 합니다
보통 과일을 구매하시면 냉장고 맨 밑의 '신선칸'으로 직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뭐 물론 그렇게 보관해도 빨리 먹을 수 있다면 좋지만
혼자 살거나 혹은 빨리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다면 오늘 포스팅을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아!!! '개별 포장'이나 '소금물'같은 말들 때문에 벌써부터 "귀찮은데...."
하고 심드렁한 표정 하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이왕 산 과일들도 제대로 보관한다면
사흘 먹을 것을 나흘 닷새 먹을 수 있으며 신선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요
그러니 아무렇게나 냉장고 신선칸에 넣어 두지 마시고 적절한 보관법대로
똑소리나게 보관하여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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